트럼프가 온다… "11월 서울서 한미정상회담"

文대통령, 한미정상회담 직후 동남아 출국… 다낭 등서 정상외교

정도원 임재섭 기자 | 최종편집 2017.10.12 12: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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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초 방한해 서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차 출국하기에 앞서 서울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세 차례 만났다.

지난 6월말 문재인 대통령의 첫 해외 방문이었던 미국 방문 때 워싱턴 DC에서 양자회담을 가진 게 첫 만남이다. 이후 7월에는 G20정상회의가 열리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지난달에는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에서 각각 만찬 회동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

내달 서울에서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면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으로는 네 번째가 되며,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으로는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중 처음이 된다.

지난 6월말 미국을 방문했을 때 제안했던대로 트럼프 대통령의 연내 답방이 현실화된 셈이라 더욱 뜻깊다는 지적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내달초 서울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직후 동남아시아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내달 8일부터 15일까지 7박 8일 간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3개 국을 방문한다.

10일부터 베트남을 의장국으로 하는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점을 감안하면, 문재인 대통령의 첫 일정지는 인도네시아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가 열리기 전인 8일부터 10일까지 인도네시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베트남 다낭으로 이동한 문재인 대통령은 10~11일 양일간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13일부터는 필리핀 마닐라로 이동해 양자 및 다자 정상외교에 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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