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주간현대’ “7월 31일 트럼프-아베 통화기록 공개”

日언론 “트럼프, 아베에게 9월 9일 북한 폭격 밝혀”

“美, 북한 건국절에 김정은과 北고위급 모이면 타격…日, 북폭 때 韓협력 구해야 조언”

전경웅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8.11 11: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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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och2051@hanmail.net
  • 뉴데일리 통일·외교부장입니다. 통일부,외교부,북한,국제 분야를 담당합니다.

    저의 주된 관심은 '국익보호'입니다. 국익보호와 관련된 이슈는 국제관계에서만 발생하지 않습니다. 국내의 어두운 세력들이 더 큰 위험성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기자가 세상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자가 알려주는 정보가 세상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세상을 바꿀 것입니다.


미국이 오는 9월 9일 평양을 폭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또한 북한 김정은이 8월 21일 핵실험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日시사주간지 ‘주간현대’는 지난 7일자 최신호에서 “7월 31일 오전 8시 5분부터 아베 신조 日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美대통령 간에 있었던, 57분짜리 전화통화 기록을 입수했다”며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日‘주간현대’에 따르면, 트럼프 美대통령은 지난 7월 31일 아베 日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북한이 지난 주말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했는데, 조만간 핵탄두를 탑재한 ICBM을 실전배치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한이 ‘미국의 크리스마스를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협박했는데 실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트럼프 美대통령은 “지금까지 북한을 향해 경제제재, 직접 대화, 군사적 행동, 체제 전복 등을 고려했고, 중국의 영향력 행사에 기댄 경제 제재를 해 왔다”면서 “하지만 시진핑은 나를 만족시키지 못했다”고 불평을 털어놨다고 한다.

트럼프 美대통령은 이어 격한 어조로 “북한 건국 기념일이 9월 9일이라고 하는데, 북한 고위급들이 김정은 앞에 도열하는 기념행사가 열릴 때 이곳을 공격하면 문제를 단번에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김정은이 거기에 있든 없든 상관없이 북한 타격이 놈들에게 우리 미국의 뜻을 전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트럼프 美대통령은 “중동의 ISIS(대쉬)가 격멸된 뒤 다음 차례는 이란과 북한”이라며 “누구를 먼저 손 볼 것인가 하면 바로 북한”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때 트럼프 美대통령은 “미국이 북한을 공격할 때 일본 정부도 협력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日‘주간현대’에 따르면, 트럼프 美대통령의 격앙된 주장에 아베 日총리는 “북한이 쏜 ICBM이 일본 영해에 떨어졌는데 이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맞장구치며 “일본은 日-美 안보조약과 법률이 정한 범위 내에서 미국에게 협력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아베 日총리는 “또한 북한을 타격할 때 동맹국인 한국과도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日‘주간현대’는 지난 7월 25일자에서는 “김정은이 오는 8월 21일 핵실험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日‘주간현대’는 당시 보도에서 “김정은이 9월 9일 건국절을 맞아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 사이에 새로운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으며, 핵실험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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